“e스타즈서울이야말로 서울에서 열리는 명실상부한 세계적 대회 아닙니까?” 글로벌 e스포츠 행사인 e스타즈 서울 2008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e스타즈 서울의 서울시 담당 부서인 김용근 문화산업담당관은 밝은 표정으로 “서울시가 게임 한류를 세계로 띄우는 명품대회로 만들기 위해 준비를 열심히 해왔다”며 성공을 확신했다.
그는 “e스타즈 서울은 시민들이 함께하는 게임 대회다. 젊고 매력적인 서울의 이미지를 빛낼 미래형 아이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e스타즈 서울의 강점은 전세계가 참여하는 대륙간컵과 국산 종목의 아시안 챔피언십이라는 두 가지 대회 모델의 절묘한 조화에 있다. 거기다 덤으로 시민들과 함께 하는 요소가 더해진 것이 최대 매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까지 게임에 대해 잘 몰랐거나 무관심했던 부모들과 자녀들이 많이 찾아왔으면 좋겠다. 시민들도 e파티에 와서 대운동회를 즐기고, 테마파크에서 게임캐릭터 만들기, 개그맨 게임단·프로게이머 팬 사인회 등을 유쾌하게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e스타즈 서울은 또한 e스포츠와 게임산업이 만나는 장이다. 서울의 경우 87%가 서비스 산업에 의존한다. 게임 산업은 또 다른 첨단서비스로 서울의 미래를 먹여살릴 신성장 동력"이라며 "서울시는 이를 위해 e-스타즈서울을 기반으로 e-스포츠 무대와 게임 문화, 펀존(fun zone)이 함께하는 e-스포츠 전용 스타디움을 2010년까지 상암 DMC IT콤플렉스 내에 건립해 e스포츠 수도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명기 기자 [mk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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