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슈팅 게임 에이스온라인(예당온라인·www.aceonline.co.kr)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 입성하며 80개국 수출의 쾌거를 이뤘다.
예당온라인은 마상소프트(대표 강삼석)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비행슈팅RPG 에이스온라인이 말레이시아 퍼블리셔인 씨아이비 인터내셔날(CIB International Ltd., 대표 Alan Ku/ 앨런 쿠)과 손잡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2개국 동시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에이스 온라인은 현재 중국·남미 20개국·태국·러시아(CIS)12개국·유럽 42개국·북미2개국·대만 등을 포함해 총 80개국에 수출되었다.
이번 수출 계약은 상용화 후 2년간 매출의 24%를 로열티로 받는 조건으로 내년 1분기 정식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남미 20개국 수출을 시작으로 러시아, 유럽 등 온라인 게임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신흥시장 개척에 힘써온 에이스온라인은 해외 80개국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지속적인 해외매출의 증가가 기대된다.
예당온라인은 이와 같은 연이은 해외 수출로 인해 내년 해외 매출을 6000만 달러(약 800억원)로 잡고 있다. 내년 해외 매출 목표 6000만달러는 최근 환율인 1335원대를 고려했을 때 약 800억원 이상이다. 올해 예당온라인의 국내외 전체 예상 매출과 맞먹는 규모이다.
예당온라인은 프리스톤테일2와 에이스온라인 등 해외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해외에서 발생되어 들어오는 로열티만도 전체 매출에서 50%를 넘고 있다. 최근 급등한 환율상승에 대해 큰 수혜자인 셈이다. 회사측은 환율 수혜가 반영되는 3분기는 물론 지속적인 환율 상승에 따라 4분기도 게임 수출액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예당온라인은 내년에는 올해 36개국에 수출된 프리스톤테일2의 해외 서비스가 본격화 되고, 인기게임 오디션의 후속작인 오디션2, 신작 게임인 패온라인 등 대작게임이 계속 출시될 예정이라 해외 수출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