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이 3분기에도 최고 실적을 돌파했다. 11분기 연속 최고 실적 경신이다.
예당온라인은 2008년 3분기 매출 212억9 500만원, 영업이익 50억9800만원을 달성해 전분기에 대비 매출은 3%, 영업이익은 16%나 증가했다.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599억70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9%, 순이익은 21%나 증가했다. 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50%가 넘는 예당온라인은 4분기부터 본격적인 환율 수혜가 반영될 것으로 보여 4분기에도 최고실적을 기대된다.
예당온라인의 이 같은 실적 상승의 원동력은 무엇보다 주력 게임인 댄스게임 오디션의 국내 및 전세계 30개국에서의 지속적인 인기에서 비롯된다. 또한 지난 4월 성공적인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정통 롤플레잉게임 프리스톤테일2의 성장 및 해외 수출 계약 증가이다.
프리스톤테일2는 성공적인 국내 상용화 이후 6개월만에 수출계약 된 36개국의 서비스가 4분기에 순차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여기에 유럽·러시아·북미·동남아 등 총 80개국에 수출된 글로벌 게임 에이스온라인이 해외에서 순조로운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김남철 예당온라인 대표는 “지난 6월 설립한 대만 현지법인도 서든어택의 상용화를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프리스톤테일2와 에이스온라인도 곧 정식서비스할 예정이라 연말에는 해외법인의 지분법 평가 이익 및 추가 로열티 등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업계에서는 예당온라인이 올해 안에 오디션2와 패 온라인 등의 신작게임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내년에도 최고실적 경신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박명기 기자 [mkpar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