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마돈나(51)가 여자가 지불하는 위자료로는 역사상 최고액인 최대 9200만 달러(한화 약 1200억원, 1달러 1300원 환산)에 전 남편 가이 리치와 이혼에 합의한 배경에는 천문학적인 그녀의 투어 공연 수입이 있기 때문이었다.
콘서트 전문 잡지인 ‘폴스타’에 의하면 마돈나는 2008년 '스틱키 앤 스위트' 투어 공연으로 북미 지역에서만 1억500만 달러(약 1365억원)의 티켓 판매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폴스타'의 발표 액이 북미 지역만을 기준으로 한 것을 감안하면 세계로 범위를 넓혔을 경우 마돈나의 수입은 더 엄청나진다.
예를 들면 '빌보드'지가 2007년11월14일부터 2008년11월11일까지 집계한 발표에 의하면 세계 랭킹 1위는 본 조비였다.
본 조비는 세계적으로 2억1060만달러(약 2738억원)의 공연 수입을 올렸다고 '빌보드'가 발표했다. 빌보드 2위는 브루스 스프링스틴으로 2억450만달러(약 2658억원)이다.
한편 폴스타가 조사한 북미 지역 2위는 라스 베가스 시저스 팰리스 장기 공연을 마친 셀린 디온으로 9400만 달러, 3위는 이글스로 7340만 달러였다.
빌보드 세계 1위인 본 조비는 폴스타 순위에서 7040만달러로 5위, 브루스 스프링스틴은 6위(6930만달러)였다. 컨트리 가수인 케니 체스니가 7220만달러로 4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할리우드=장윤호 특파원 [changyh@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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