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29일 잠실 LG-KIA전을 관전했다. LG는 "최홍만과 친분이 있는 조인성이 초청했다"고 밝혔다.
○오른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6일)된 서재응(KIA)이 첫 실전테스트를 치렀다. 서재응은 29일 광주에서 열린 경찰청과의 2군경기서 선발등판해 3⅔이닝 6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최고구속은 141㎞.
서재응이 마운드에 오른 것은 4월 29일 광주 롯데전 이후 한 달만의 일이다. KIA는 "아직 완전한 몸상태는 아니지만 6월 복귀를 위해 순조롭게 재활 중이다. 2군에서 한 경기 더 등판한 뒤 1군으로 올라올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영관 리틀야구연맹회장이 29일 잠실 구장을 찾아 이종범(KIA)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한 회장은 "이종범이 프로야구선수협 회장 재임시절(2006년~2007년) 각 구단 상조회와 함께 리틀야구장 300석 증축을 위한 금액을 지원했다. 지난 해 상패를 마련했는데 뒤늦게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LG 외국인 투수 릭 바우어가 29일, 투구 동작을 집중 보완했다. 바우어는 다카하시 미치다케 투수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주자 있는 상황에서 퀵모션을 집중 점검했다. 포수를 1루수로 가정하고 수차례 견제동작을 취하기도 했다. 바우어는 두차례의 등판에서 퀵모션에 문제를 드러내며 6⅓이닝 동안 5개의 도루를 내줬다.
○김광수(LG)가 또 한번의 선발등판 기회를 잡았다. 김재박 LG 감독은 29일 "31일 잠실 KIA전 선발은 김광수다. 정재복은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고 이범준은 오른 팔꿈치 통증이 있다"고 말했다. LG는 봉중근·심수창·박명환·바우어의 4인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하고 있다. 불펜 요원인 김광수는 지난 26일 롯데전에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등판해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다.
○"잠은 잘 자. 마음 졸이는 경기가 없으니."
김인식 감독="잠도 잘 못 자겠다"는 취재진의 말에 "져도 크게 지기 때문에…"라며 씁쓸하게 웃었다. 한화는 28일 삼성에 1-11로 대패했다.
○"우린 안타 3개 치면 만루야."
팀내에 발 빠른 타자들도 없어 도루는 엄두도 못 낸다며. 28일까지 한화의 팀 도루는 17개로 도루 1위 이대형(LG)의 20개보다 적다.
○"다른 감독들 다 와서 해보라고 해."
취재진이 "그래도 국민 감독 아니냐"고 위로하자 어느 감독이 와도 좋은 성적을 내기가 쉽지 않을 만큼 팀 사정이 어렵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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