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사업본부가 저소득층 시민과 경륜·경정 고객을 위해 6억5000만 원의 창업자금을 대출해 준다.
'희망 리스타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40대 이상의 금융 소외계층 남성에게 창업 자금은 물론, 경영 노하우와 교육훈련까지 종합적인 창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창업 지원 사업. 3인 이상 가정의 가장 26명에게 2000만원 이내로 모두 6억5000만 원을 대출할 계획이다.
경주사업본부는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3일 '사회연대은행'과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사회연대은행은 정부기관이나 기업의 기부금 후원사업을 위탁받아 창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창업자금은 무보증 무담보로 대출되며 연이율 2%로 3개월 거치 45개월로 분할 상환하면 된다. 경주사업본부의 지원 규모는 굴지의 대기업 지원 규모보다 높은 수준이다.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직무능력 평가 등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며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희망 리스타트' 창업 1호점은 8월쯤 탄생할 전망이다. 문의 사회연대은행 고객상담실 (02)2274-9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