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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돌풍 아이온, ‘7-7-7’ 대만·일본 대공세
지난 4월 중국에서 상용화에 돌입, 선풍을 일으킨 ‘아이온’이 일본과 대만에 상륙했다. 오픈 서비스 시간은 행운의 숫자 ‘7’이 세번 겹친 7월 7일 오전 7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아이온의 대만, 일본 공개시범서비스를 앞두고 론칭 이벤트도 마련했다. 대만과 홍콩, 마카오에서는 엔씨소프트의 대만 현지법인 엔씨타이완(NC Taiwan)을 통해 아이온(현지 서비스명 - 永 恒紀元 : 용헝찌위엔)이 서비스된다.
엔씨타이완은 지난 2일 50여 명의 아이온 유저 및 현지 관계자들과 함께 ‘永恒(영원)의 창조’라는 아이온 론칭 기념행사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일본에서도 현지법인인 엔씨재팬(NC Japan)을 통해 서비스(현지 서비스명 - Tower of Aion’)된다. OBT를 기념해 오는 11일 일본 아이온 유저들을 대상으로 도쿄 에비스 가든 홀에서 아이온 론칭 이벤트를 실시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4월 중국 정식 서비스와 이번 대만, 일본의 OBT에 이어, 하반기인 9월쯤 북미, 유럽, 러시아까지 차례로 아이온의 글로벌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편 중국에 서비스 중인 아이온은 중국 서버가 154대, 동접이 70만~80만명 수준으로 분기 로열티가 200억~300억원 수준을 기록 중이다.
박명기 기자 [mkpar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