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경우에는 정상요금이 적용되지만 비교적 손님이 적은 주중에 내장객을 유치하기 위한 골프장의 그린피 인하 이벤트는 현재도 진행중이다. 골퍼들 입장에서는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라운드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반가운 일이다.
경기도 용인의 양지파인골프장은 9월 한 달 동안 비회원을 대상으로 주중 그린피를 할인해 주고 있다. 오전 7시 이전과 오후 1시30분 이후에 이용하는 비회원은 1인당 그린피를 3만원 할인해 준다. 주중 정상 그린피는 16만9000원이지만 3만원을 할인받을 경우 13만9000원에 라운드가 가능하다. 여기에 월요일에는 추가로 1만원을 더 싸게 이용할 수 있다.
반면 경기도 포천의 베어크리크골프장은 인터넷회원 대상으로 골프장을 이용할 때마다 주중 그린피의 5%, 주말 그린피의 3%를 적립하여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그린피 마일리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적립금액이 2만원 이상이면 클럽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매주 월요일은 여성 골퍼들에게 그린피 2만원을 할인해 주고 있다.
강원도의 용평골프클럽은 오전 8시까지 예약한 팀에 대해서는 조조할인 행사로 9홀에 3만원(카트피 포함)을 받는다. 또 월 7회(18홀 기준) 이상 이용한 고객은 정규 18홀인 버치힐골프장에서 무료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