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 ‘이비’의 주변 중력을 이용한 적 제압술과 공격시 얼굴 표정 변화, 뛸 때 옷이 휘날리는 리얼리티를 직접 체험하라. 오는 16일 PC방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어 오픈’ 서비스를 앞둔 신작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영웅전’)’이 마이크로 사이트를 열고 다양한 신규 영상 및 이미지를 공개했다.
영웅전은 전작 ‘마비노기’의 세계관을 계승하지만 전혀 다른 스타일을 선보이는 게임. 마이크로 사이트에서는 각 캐릭터별 특징을 소개하는 영상 3종을 포함, 앞으로 공개 예정인 여러 신규 콘텐트와 신규 아트워크, 스크린샷 등이 소개된다.
특히 미공개 캐릭터인 마법사 ‘이비’가 주변의 중력을 변화시켜 적들을 제압하는 모습이나, 던전 내의 물체들을 끌어 모아 골렘을 생성하는 플레이 영상을 먼저 만날 수 있다.
이 같은 혁신적인 플레이는 마비노기 영웅전만의 온라인 물리엔진을 십분 활용한 것. 하프라이프2로 유명한 소스 엔진으로 만들어진 세계 최초 액션 온라인 게임이라는 평에 맞게 최상의 액션성과 하이엔드급의 비주얼을 제공한다. 물론 마비노기 시리즈 특유의 따스한 캠프 파이어 장면도 볼 수 있다. 하지만 다양해진 캐릭터 외형 등 새로워진 영웅전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은석 영웅전 개발 총괄 디렉터는 “PC방 대상의 프리미어 오픈을 앞두고 개발팀은 마지막 안정화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기존 온라인 게임에서 체험해보지 못한 색다른 액션 플레이를 즐거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게임에 이어 국내 게임포털 순위 2위인 넥슨포털은 3일 방문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자신이 원하는 게임을 선택해 즐길 수 있도록 ‘유저 편의성’을 극대화한 새 포털을 선보였다. 넥슨포털은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를 포함해 23개의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올해 말과 내년 초에 걸쳐 ‘마비노기 영웅전’, ‘넥슨별’, ‘에버플래닛’, ‘드래곤네스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