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적인 시사주간지 ‘슈칸분순(주간춘추)’ 최신호가
“김연아의 연수입 100억원이다"고 보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슈칸분순은 이 기사에서 ”김연아가 올해 한국에서 가장 지명도 높은 인물로 선정됐으며, 연수입은 100억원에 이른다“며 ”어머니에게 그림과 같은 집을 사주고 싶다는 김연아의 꿈이 실현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전했다.
일본에서도 김연아의 관심과 인기가 높음을 알 수 있다. 슈칸분순은 이어 “세계적으로 봐도 200점이 넘는 점수는 김연아 밖에 얻을 수 없다. 아사다 마오가 그나마 가장 근접한 실력을 지녔지만 이번 시즌은 이미 힘들다. 김연아의 약점은 추간판 탈출증으로 인한 허리 통증 정도 뿐이다. 벤쿠버 대회에서 넘어지지 않는 한 일본 선수의 금메달은 힘들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연아는 ‘2009년을 빛낸 스포츠선수’ 설문조사에서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14일 한국갤럽 발표에 따르면, 김연아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만13세 이상 남녀 172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개별 면접조사에서 82.8%%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갤럽이 2005년 조사를 시작한 뒤로 가장 높은 기록이다. 갤럽 측은 “남녀와 노소를 가리지 않는 고른 인기를 보였다”고 전했다.
박명기 기자 [mkpark@joongang.co.kr]
▷
2009년 가장 빛낸 스포츠스타에 ‘피겨퀸’ 김연아▷
김연아, 10주 ‘올림픽 골드 프로젝트’ 가동▷
‘그랑프리 3연패’ 김연아, 곰인형도 “인기폭발”▷
ISU 회장 ''김연아, 전설이 될 수 도 있다''▷
‘김연아 컬렉션’ 수익금 10% NGO 기부한다▷
'피겨퀸' 김연아, 몸매 관리는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