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에버랜드(www.everland.com)가 운영하는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가정의 달 5월이 시작되는 이번 주말 모든 시설을 전면 오픈한다.
파도풀과 어드벤처풀만 오픈했던 예년과 달리 젊은층에 인기가 높은 ‘와일드 블라스터’, ‘타워 부메랑고’, ‘타워 래프트’를 갖춘 ‘와일드 리버’ 등 야외 및 실내 시설 모두 운영한다. 말 그대로 ‘전면 오픈’인 셈이다.
올해에는 편리하고 즐거운 이용을 돕기 위해 대부분의 시설을 새단장했고, 온라인 티켓 예매도 더욱 쉽게 개편했다.
우선 휴장 기간 실외 락커동의 바닥 마감재를 교체했고, 6월 30일까지 락커동을 총 4층으로 확장한다. 샤워기 숫자도 276개가 더 늘어나는 등 손님들이 한결 여유롭게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화장실도 20여 개 늘어나 그 동안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온라인 예매도 훨씬 편리해졌다.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캐리비안 베이 이용권을 구매하면 이용 당일 줄을 서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다. 5월 31일까지 온라인 예매 고객에게 20% 우대 혜택 및 상품점 2000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아쿠아틱센터 5층에 자리한 ‘뷰티존’도 문을 연다. 캐리비안 베이를 찾은 손님들이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 해소 및 건강을 관리하는 ‘웰빙’ 테마공간으로 팩·아로마 등을 이용한 전문 테라피 센터다.
각종 마스크 팩과 머드·쑥·콜라겐을 이용한 모델링팩 등을 이용한 얼굴 마사지가 가능하고 아로마향을 이용한 전신 릴렉싱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박상언 기자 [separ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