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극 '욕망의 불꽃'의 백인기(서우)·김민재(유승호)의 절절한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명 '우유커플'이라고 불리는 두 사람은 지하철에서 '007 열애 작전' 사진이 공개됐다. 스틸사진에서 백인기는 눈물이 가득 고인 커다란 눈망울로 애절한 심정을 표현했다. 김민재도 절박함이 묻어나는 표정으로 인기를 찾아 헤매는 모습이다.
녹화장에서 서우는 "백인기는 겉으로 표현을 잘 못 하지만 안에는 사랑이 많고 갈등과 아픔이 많은 캐릭터다. 연기 할 때면 인기의 모습에 내 모습이 투영돼 심장이 찌릿해지곤 한다"고 연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힘든 감정씬이 이어지고 있지만 승호가 많이 리드해줘서 의지가 된다"며 상대배우 유승호에게 감사함을 드러냈다.
'우유커플'의 '007 열애 작전'은 오는 13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 대서양 그룹의 회장 김태진(이순재)가 조선소 사업 확장과 함께 삼형제 중 한명에게 그룹을 맡기겠다고 공언하며 형제들 간의 경쟁이 본격적화 될 전망이다.
주현아 인턴기자
사진출처=와이트리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