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와 캐논코리아가 함께 진행하는 '특별한 출사' 이벤트 세 번째 행사가 지난 5일 프로농구 SK-LG전이 열린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출사에 참가한 신철균·서창윤·김재만·박영수·박정숙·김진식·서경원·손해곤 등 8명은 경기 전 일반 관중은 들어갈 수 없는 선수 대기실과 기자실을 둘러봤고, 농구장 코트를 직접 밟으며 특별한 경험을 했다.
우수작으로 뽑힌 김진식 씨 사진은 높이 뛰어올라 레이업 슛을 시도하는 김현중(LG)의 모습을 찍었다. 181cm의 단신 선수가 194cm의 손준영(SK)을 앞에 두고 새처럼 날아 슛을 시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또 슛을 바라보는 김민수(SK)와 두 용병의 표정이 생생하다. 슛의 성공 여부가 궁금해지는 사진이다.
또 다른 우수작 손해곤 씨의 사진은 치열한 골밑 다툼이 담겨있는 사진이다. 김용우(LG)가 마퀸 챈들러(SK)를 상대로 슛을 시도했으나 파울을 당하고 있다. 김용우의 다이나믹한 표정이 이채롭다.
'특별한 출사' 이벤트는 내년 4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야구·배구·농구 등 스포츠 현장, 일간스포츠 주최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등 생동감 넘치는 현장에 출사자들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나선다. 출사 전에는 일간스포츠 사진기자의 강의를 통해 원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