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극 '매리는 외박 중'의 작가가 교체된다.
'매리는 외박 중'의 제작사 측은 1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인은아 작가가 제작진과 드라마 방향과 관련된 이견이 있어 하차하는 것으로 상호 합의했다"라며 "후임으로 고봉황 작가가 집필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새롭게 '매리는 외박중'에 참여하는 고봉황 작가는 KBS 미니시리즈 '열여덟 스물아홉'과 아침극 '착한여자 백일홍' 등을 집필했다.
문근영과 장근석이 출연중인 '매리는 외박 중'은 '풀하우스'의 원작자 원수연 작가의 웹툰 '매리는 외박 중'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가상결혼을 통해 젊은이들의 결혼관과 사랑, 꿈 등을 풋풋하게 그려내는 작품이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