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출신 정인선(19)의 폭풍성장한 최근 모습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정인선은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 일상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정인선은 긴 생머리에 즐거운 표정으로 친구들과 수다를 떨거나 커피를 마시는 모습을 보여줬다.
정인선은 2002년 KBS 2TV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2003년 영화 '살인의 추억'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정인선은 마지막 장면에서 송강호가 살인 사건이 일어난 둑방길을 살펴보자 '얼마전 아저씨와 비슷한 사람이 그 둑방길을 열심히 보고 갔다'고 말해주는 초등학생 역을 연기했다.
정인선의 미니홈피에 공개된 그녀의 최근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몰라보겠다' '예쁜 숙녀로 자라 다행이다' '요즘 아역출신들이 성장한 것을 보면 깜짝 놀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인선은 7년 만에 영화 '카페 느와르'에서 임신한 여성 역을 맡아 예전의 아역배우 이미지를 벗고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뿜어낼 예정이다.
유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