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원주 동부가 연고 지역 내 결식아동을 위해 홈 경기 승리 때마다 모아온 '사랑의 쌀' 1톤을 25가정에 40㎏씩 전달한다. 사랑의 쌀은 구단 직원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한다. 전달식은 25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치를 울산 모비스와 정규리그 홈 경기 때 할 예정이다. 동부는 2002~2003시즌부터 매년 홈 경기에서 승리할 때마다 사랑의 쌀을 적립해왔다.
○…내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9개월 앞두고 위기를 맞은 한국 단거리 육상이 계주에서 재도약의 해법을 찾는다. 장재근 트랙 기술위원장·이종윤 코치 등 1년 이상 단거리 대표팀을 이끌며 한국신기록 9개를 작성하는 데 앞장섰던 지도자를 모두 내보내 '무원칙한 인사의 전형'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대한육상경기연맹이 22일 오세진(61) 한국체대 교수에게 단거리 대표팀 재건의 임무를 맡겼다. 오세진 코치는 이날 태릉선수촌에서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고 23일부터 본격적으로 훈련을 지휘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