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배구연맹(KOVO)은 31일 2010~2011 프로배구 올스타전 이벤트 경기로 열리는 올드스타와 타종목스타의 혼합경기의 명단을 최종 발표했다. 이벤트 경기는 오는 6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K스타와 V스타로 나뉘어 9인제로 열린다. 25점 1세트로 진행된다.
K스타팀은 전 남자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최종옥씨와 대한축구협회 이회택 부회장이 감독으로 나선다.
K스타 선수로는 축구 홍명보(올림픽 국가대표 감독), 김태영(올림픽 국가대표 코치), 농구 문경은(SK 코치)이 타 종목 대표로 함께 한다. 배구 올드스타는 김호철(현대캐피탈 감독), 황현주(현대건설 감독), 박희상(우리캐피탈 감독) 감독이 함께 한다. 문용관 KBSN 해설위원, 김세진 KBS 해설위원도 K스타팀으로 뛴다. 정의탁 울산 삼산고 감독, 최천식 인하대 감독, 마낙길 KOVO 경기운영위원, 이종경 KOVO 경기운영위원이 선발됐다.
V스타 사령탑은 진준택 전 남자국가대표 감독과 김재박 프로야구 전 LG 감독이 결정됐다.
V스타 선수로는 야구 선동열(전 삼성 감독), 이순철(MBC SPORTS+ 해설위원), 양준혁(SBS ESPN 해설위원), 농구 우지원(SBS ESPN 해설위원)이 선발됐다. 배구 올스스타로는 신영철(대한항공 감독), 김상우(LIG손해보험 감독), 이성희 KOVO 경기운영위원, 신진식 KBSN 해설위원이 함께한다. 유중탁 명지대 감독, 김경운홍익대 감독, 하종화 진주동명고 감독, 차주현 전 대한항공 등 총 12명이 선발됐다.
한편 강만수 KEPCO45 감독,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이 이 경기의 주·부심으로 나서며, 선심에는 조혜정 GS칼텍스 감독, 박삼용 인삼공사 감독, 어창선 도로공사 감독, 반다이라 흥국생명 감독이 선정됐다.
한용섭 기자 [orang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