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MBC 설특집 '아이돌스타 육상·수영 선수권 대회'에서 종합 3관왕에 오르며 진정한 '체육돌'로 인정 받았다.
민호는 이 프로그램의 높이뛰기 50m와 허들, 남자 자유형 50m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더욱이 올해 첫 도입된 수영 부문에서 자유형 우승을 차지, 수륙을 가리지 않는 빼어난 운동 솜씨로 시청자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민호의 활약 덕분에 샤이니·f(x)·트랙스로 이뤄진 SM엔터테인먼트의 O팀은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한편, 남자 50m달리기에는 제국의 아이들 동준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추석 시즌 단거리 종목에선 조권이 1위를 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조권은 제국의 아이들 동준과 에이트 이현에게 금·은을 내주고 3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