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7인조 유키스 김기범이 팀탈퇴에 대해 소속사 측과 상반된 견해를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소속사 NH미디어 측은 23일 오전 "김기범과 알렌산더가 각각 개인사업과 학업을 이유로 유키스에서 탈퇴한다"며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상태지만 이번에 팀에서 탈퇴하면서 소속사에서도 나가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기범은 소속사와 전혀 다른 입장을 보였다. 탈퇴 사실이 알려진 직후 김기범은 자신의 트위터에 '유키스로 활동했던 김기범입니다. 원한 소속사와 해지요구에 따라 동의서를 작성하였으며, 그 날 이후로 유키스가 아니게 됐습니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많은 분들이 생각하신 것처럼 '피로피로' 캐릭터 사업에 몰두하기 위해서…또는 유키스에 흥미가 떨어져서 라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김기범과 알렉산더의 탈퇴는 자의가 아니고 타의냐' '같은 사안을 두고 왜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냐' '진실이 뭔지 알고 싶다' 등의 댓글을 달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