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의 소속사 제이원플러스 측은 1일 "최근 김남진과 전속계약을 했다. 김남진만이 갖고 있는 개성을 바탕으로 컴백을 준비 중이다. 조만간 차기작을 통해 팬들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진은 1997년 스톰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천년지애' '회전목마' '황태자의 첫사랑', 영화 '궁녀' 등에 출연했다. 모델 출신답게 도시적이면서도 개성강한 외모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지난 2008년 11월 MBC 아침극 '흔들리지마' 종영 이후 3년 가까이 활동을 쉬었다. 그사이 전 소속사였던 싸이더스HQ와도 결별하고 다른 소속사를 찾던 중이었다. 김남진은 "새로운 소속사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싶다. 할리우드의 주드 로처럼 부드럽고 위트있는 연기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