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소라가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다.
이소라는 6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예고편을 통해 온라인 게임인 월드 오브 크래프트(이하 와우)를 즐기는 모습이 방송됐다.
한 네티즌은 방송이 끝난 후 게시판을 통해 '이소라는 업적점수가 8900점 이상'이라며 '이는 하루 6시간 이상 4년간 쌓아도 만들기 힘든 업적이다. 현재 게임 속 최고 레벨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소라 외에도 박효신·테이 등 실력파 가수들이 와우를 즐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와우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게임으로 세계적으로 많은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동안 음반활동이 뜸했던 이유가 있었군요'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텐데' '저 정도면 거의 신의 경지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소라는 지난 1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요즘 게임에 빠져 산다"고 근황을 전한 바 있다.
김진석 인턴기자 [superjs@joongang.co.kr]
사진=MBC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