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영희(31)가 5월에 결혼한다.
서영희는 5월 14일 서울 삼성동의 한 호텔에서 외국계 회사에 다니는 동갑내기 회사원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친구처럼 지내다가 지난해 가을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비신랑은 187㎝ 훤칠한 키의 소유자로, 서영희가 지난해 허리병 등 건강 문제로 고통받을 때에도 큰 힘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영희는 지난해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로 각종 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4월 21일 개봉하는 새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민규동 감독)에 출연했으며 6월부터는 '삼례여중 축구부' 촬영에 들어간다.
김인구 기자 [clar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