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아노 갈리아니 AC 밀란 부회장은 4일(한국시간) “가투소는 밀란에 남을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가투소는 아직 다음 시즌까지 우리와 계약이 남아 있다. 러시아의 안지로부터 큰 제안을 받은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가투소는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러시아 언론들은 “가투소가 이제 은퇴할 시기이며, 매력적인 계약에 서명할 것”이라며 이적설을 제기했다.
가투소는 2월 16일 토트넘과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경기에서 상대팀 코치의 목을 조르는 난동을 부렸지만 지난 2일 인터 밀란과 라이벌전에서 특유의 거친 몸싸움을 통해 상대팀 에이스 사뮈엘 에토를 꽁꽁 묶어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AC 밀란은 이 날 3-0 대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