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위대한 탄생'의 도전자 백세은(22)이 아름다운 음색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백세은은 15일 생방송에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뷰티풀'을 불렀다. 다소 타이트한 블랙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등장한 백세은은 맑은 목소리로 무대를 차분히 이어갔다.
심사위원들의 평은 전반적으로 좋았다. 김태원이 "좋은 목소리다. 점차 무대에 적응해 가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9.4점의 최고점을 줬고, 방시혁이 7.8점으로 최하점을 줬다. 그러나 방시혁도 "백세은의 톤을 들어서 기뻤다"며 음색에 대해선 호평 했다.
이날 진행된 톱 10 생방송은 DJ 김기덕이 선정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위대한 팝송 100곡' 중 한 곡을 부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손애성 기자 [iveri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