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퀸' 손담비가 유연성 부족으로 요가를 배운다.
오는 6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서바이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가제) 도전자 중 한명으로 등장하는 손담비는 최근 요가 강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댄싱 퀸'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가수답게 은반 위에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불태우고 있는 손담비는 막상 피겨스케이팅 연습에 들어가자 유연성 부족 진단을 받고 요가 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완벽한 '제2의 김연아'가 되기 위해서는 활처럼 휘어질 수 있는 유연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 일주일에 세 차례 이상 요가 개인 수업을 받게 되었다는 것.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김병만·아이유·이아현·유노윤호 등 나머지 연예인 도전자들도 '손담비가 그 정도인데 우리는 대체 뭘 해야하냐'며 트레이너 등과 고민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5월 둘째주부터 촬영에 들어가는 '키스앤크라이'는 연예인 8명과 일반인 8명이 피겨 스케이팅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김연아 선수가 멘토로 출연한다는 소식에 일찌감치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SBS측은 ‘키스앤크라이’를 위해 일산 제작센터 스튜디오에 자체 아이스링크를 짓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