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이지아 사건이 일단락된 가운데 정우성의 소속사 대표가 그동안 곤란했던 심경을 트위터로 전했다.
정우성 소속사 토러스필름의 김연학 대표는 2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서 '일상으로 돌아왔다. 지나간 얘기지만 그동안 제게 가장 힘들었던 건 '카더라 통신'이었다'면서 '하지만 정우성씨는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고 썼다.
그에 따르면 서태지·이지아 사건 이후 정우성에게는 지인들과의 골프 회동설, 이지아와의 제주도 동반 여행설, 일본 조기 출국설 등이 나돌았다.
이에 대해 그는 '이 모든 게 애정어린 관심에서 나왔다고 생각한다. 이번 건에 대한 제 생각은 이 트윗을 마지막으로 한다'고 해 더이상 추가적인 언급은 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달 30일 정우성·이지아 제주도 여행 목격담이 전해졌을 때에도 트위터와 전화로 '정우성씨가 당분간 일에만 전념할 것'이라며 불필요한 루머를 불식시킨 바 있다.
한편 정우성은 이달 말부터 일본에서 진행될 예정인 후지TV 드라마 '굿 라이프'의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김인구 기자 [clar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