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로 첫 MC 신고식을 치른 김연아가 방송에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연아는 22일 첫 방송된 SBS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에서 같이 MC를 보던 신동엽에게 "왜 대본 순서대로 안 해요? 헷갈려 죽겠네"라며 당황한 듯 버럭 화를 내며 긴장한 듯 손에 들고 있던 대본을 이리저리 뒤적거렸다. 이에 신동엽은 "예능 프로그램에선 이런 진행에 익숙해져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는 스타 10명이 김연아와 함께 피겨스케이트 무대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는다. 개그맨 김병만, 가수 유노윤호·손담비·아이유·f(x)의 크리스탈, 배우 박준금·이아현·서지석, 아역배우 진지희, 스피드스케이트선수 이규혁 등이 전문 피겨스케이팅 선수들과 2인 1팀을 이뤄 경쟁한 뒤 1위 팀은 8월 열릴 아이스쇼에 서게 된다
홍지연 기자 [jh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