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유미가 노인들의 눈과 팔이 됐다.
열린의사회 홍보대사인 하유미는 22일 강원 강원 춘천 소양강댐 효나눔복지센터에서 한방 자원봉사자가 돼 노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안내, 침뽑기, 부축하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열린의사회 의료진은 "침을 뽑은 후 피가 나는 자리를 솜으로 일일이 눌러주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연예인 같지 않았다"며 "무척 소탈하면서 묵묵하게 일하는 모습이 연예인 홍보대사의 귀감으로 삼을 만하다"고 칭찬했다.
지난 1월 연평도 피해주민에 1억 원을 기부하며 ‘기부의 여왕’으로 떠오른 하유미 이번 자선활동을 시작으로 더욱 열심히 자원봉사에 나설 예정.
하유미는 "나의 조그만 봉사가 많은 이들을 기쁘게 해준다니 내가 더 큰 기쁨을 안고 돌아가는 거 같다"고 전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