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www.hyundai.com)는 최근 출시한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이용, 전국 명소를 달리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국토대장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6월 20일까지 일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토대장정 코스는 동해와 서해 등 두 개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6월 25일부터 1박 2일 동안 이들 코스를 시승하며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동해 코스는 현대차 계동사옥에서 출발해 대관령 삼양목장을 거쳐 정동진 해수욕장에 이르게 되며, 서해 코스는 역시 현대차 계동사옥을 출발해 보령 해수욕장을 거쳐 변산반도까지 달리게 된다.
이어 동해팀과 서해팀이 각각 정동진 해수욕장과 변산반도를 출발해 문경새재를 거쳐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 이르는 약 390㎞ 구간을 운행하는 일정이다. 현대차는 참가자 가운데 최소 연료비를 달성한 운전자를 시상하는‘연비왕 콘테스트’를 개최해 우승팀에 주유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코스별로 10가족씩 총 20가족이 참가하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은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뛰어난 동력 성능과 쏘나타 하이브리드만의 우수한 경제성을 충분히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단순한 시승을 탈피해 가족 여행과 연비왕 콘테스트 등 풍성한 재미가 더해져 더욱 특별한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가 희망 고객은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동해 및 서해 코스 중 선택해 응모할 수 있으며, 현대차는 당첨자 총 20가족을 6월 22일 홈페이지 및 개별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박상언 기자 [separ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