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의 눈물을 닦아주세요'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골드리본 캠페인은 방광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고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전국 약 150개 병원에 교육 포스터를 배포한다.
대한비뇨기과·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가 최근 전국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과민성 방광 유병률 데이터에 따르면 우리나라 18세 이상 성인 남성 10명 중 1명인 10%가 과민성 방광을 앓고 있다.
이규성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회장은 "과민성 방광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질환에 대한 부끄러움과 수치심 때문에 병원을 찾지 않는 환자가 많다"면서 "환자는 소변 문제 때문에 생활은 물론이고, 사회 생활에서도 큰 어려움에 겪게 된다. 과민성 방광 증상이 있으면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