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사이드암 박현준이 9일 잠실 KIA전에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박종훈 LG 감독은 7일 "박현준의 선발등판일을 9일로 정했다. 무리는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LG 정성훈이 7일 대전 한화전서 1번타자로 나섰다. 현대 소속이던 2006년 9월 30일 대전 한화전 이후 5년 여만의 일이다. 정성훈은 "어떤 타순이든 제 몫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KIA 외국인 투수 트레비스가 '커트의 달인' 이용규와 같은 팀인 것을 고마워했다. 트레비스는 7일 군산 넥센전에 앞서 전날 경기 8회 유한준에게 연속 6번 커트 당한 기억을 떠올리며 "정말 짜증났다. 그런데 상대팀 투수들은 이용규에게 매번 그런 짜증을 느낄 것 아니냐. 이용규가 우리 팀이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영화배우 양동근이 7일 군산 KIA-넥센전 시구를 했다. 양동근은 세기의 라이벌인 선동열과 최동원의 일화를 다루는 영화 '퍼펙트게임'에서 선동열 역할을 맡아 촬영을 위해 군산을 찾았다가 시구를 하게 됐다.
○…지난 6월 발목 부상으로 인해 2군으로 내려갔던 '롯데 황재균이 7일 잠실 실내연습장서 타격 훈련을 했다. 이진오 수석 트레이너는 "현재 몸상태는 100%다. 첫 햄스트링 부상이라 자각하지 못할 수 있어서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구단 관계자는 "이르면 8일 황재균이 1군 복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승화는 이날 1군 말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