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에게 발생한 뇌경색은 뇌조직 일부가 죽어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상태에 이른 것을 말한다. 허혈성 뇌졸중이라 부르기도 하는 뇌졸중은 뇌에 혈액 공급이 줄어들면서 산소 공급이 줄어 뇌조직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를 이른다.
뇌경색은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일반적인 원인 외에도 부정맥이나 심부전·심근경색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겟이 일반적이다. 뇌경색은 안면마비나 편측마비, 감각이상, 근력 저하, 발음 장애 등이 대표적 증상이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뇌조직에서 괴사가 발생해 반신불수나 언어 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뇌경색으로 인해 발생한 증상이 회복되는 데는 일반적으로 3~6개월에 걸쳐 느린 속도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있찌만, 최초의 증상이 심한 경우 뇌경색 발생 이전 상태로 회복하는 것이 어려운 환자도 많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이형석 기자 [ops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