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삼 LG 경영개발원 사장이 LG 트윈스 구단주 대행을 겸한다.
LG는 8일 신용삼 LG경영개발원 사장을 구단주 대행으로 선임했다. 신 구단주 대행은 지난해부터 LG 임원 트윈스 동호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오키나와 전지 훈련지를 직접 방문해 박종훈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을 격려하는 등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
LG측은 "구단주이신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경영에 전념하기 위해 구단주 대행을 선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 구단주 대행은 서울 중앙고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76년 LG화학에 입사해 LG그룹 감사실 이사, LG CNS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