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브리핑] KBO, 23일 ‘야구의 날’ 공동 프로모션
○…한국야구위원회와 8개 구단이 23일 '야구의 날'을 맞아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날 잠실(LG-넥센)·문학(SK-두산)·청주(한화-삼성) 구장에서는 일반석 입장 요금에 한해 50% 할인이 제공되고, 잠실과 청주구장에서는 경기전 합동 팬 사인회도 열린다. 또한 프로야구 출범 30년을 기념하여 행사 당일 각 구장 전광판을 통해 30주년 기념 영상도 상영될 계획이다. '야구의 날'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남자 단체 구기 종목 사상 최초로 전승 금메달 획득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두산이 야구 꿈나무 육성과 아마야구의 발전을 위해 지난 1986년부터 개최한 '두산베어스기 어린이 야구 선수권 대회'가 23일 오전 11시 구의 야구장에서 개막식을 갖는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서울시 초등학교 24개팀과 전국 리틀 50개팀이 참가한다. 초등부는 23일부터 29일까지, 리틀부는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구의 야구장과 장충·남양주 리틀야구장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두산은 9월중 이번대회 참가 모든 팀을 홈 경기에 무료 초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K가 27일 문학야구장 옆 새싹야구장에서 '쉐보레 어린이 야구교실'을 개최한다. 오후 12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야구교실은 야구 기본기 교육·T볼·미니게임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SK선수 출신인 손지환 코치가 일일강사로 나선다. 참가접수는 25일까지 이메일(jhb0417@nate.com)을 통해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2만5000원이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기념 볼·손목아대 등이 선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