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비스트·지나가 소속사 첫 패밀리 공연인 '유나이티드 큐브 인 재팬'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지난 25일 일본 도쿄의 전통있는 공연장 부도칸에서 열린 '유나이티드 큐브 인 재팬'에는 약 1만여명의 관객이 모여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에게 환호를 보냈다. 공연 당일 일본 현지 팬들은 아침 일찍부터 모여들어 열띤 분위기를 자아냈다.
'유나이티드 큐브 인 재팬'의 첫 순서는 포미닛. 이어 현아가 단독으로 등장해 일본에서 처음으로 '버블팝'을 부르며 섹시미를 발산했다. 일본 공연이 처음인 지나는 특별히 우타다 히카루의 '퍼스트 러브'를 선보여 관객들을 하나로 만들었다. 마지막은 비스트가 장식했다. 비스트는 '픽션' '뷰티풀' 등 히트곡을 열창해 공연을 절정으로 이끌었다.
이 날 공연에는 후지TV, 니혼TV, TBS등 일본 주요 방송국 및 닛칸 스포츠, 마이니치 등 다수의 유력 일간지에서 취재를 위해 공연장을 찾았으며 공연 모습이 바로 다음날인 26일 아침 지상파 방송을 통해 일본 전역에 공개돼 이번 공연에 쏠린 관심을 짐작케 했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