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현의 가방 속에는 야외 촬영을 할 때 필요한 소품들로 가득했다.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한 선스프레이부터 미니 선풍기까지 종류도 다양했다.
"한복을 입고 촬영을 하니깐 온 몸에서 땀이 나요. 가방에는 작은 선풍기 하나만 가지고 다니지만 차 안에 휴대용 선풍기가 더 있어요. 하하. 다리용 얼굴용으로 나눠서 사용하고 있답니다. 선스프레이도 필수품이에요. 메이크업을 한 상태에서 크림타임의 선블럭을 바르면 화장이 망가질 수 있으니깐 미스트처럼 수시로 뿌릴 수 있는 선스프레이를 즐겨 사용한답니다."
화장품·반창고 등까지 가방 속에 많은 것을 넣고 다니지만 딱 한가지 없는 게 있었다. 바로 지갑.
"지갑을 안가지고 다녀요. 특히 작품을 할 때는 돈 쓸 일이 거의 없어서 지갑이 필요없더라고요. 만약을 위해서 5만원권 지폐 한장과 카드 2~3개 정도를 넣은 카드지갑만 간단하게 들고 다닌답니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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