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엄마' 융드옥정(본명 김옥정)이 가수로 데뷔했다.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융드옥정이 1일 디지털 싱글 '푸드송'을 발매했다. 소속사 측은 "'푸드송'은 '무한도전' 설날 특집에서 융드옥정이 멤버들에게 떡국 요리를 선보인 것에서 착안해 만든 노래다. 요리를 하는 과정과 가족과 함께 음식을 먹는 즐거움 등에 대한 가사가 인상적이다"고 밝혔다.
이어 "융드옥정은 이번 노래를 통해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행복함과 유쾌함을 주길 원한다"며 "우울증과 무기력함에 빠진 현대인들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선사하길 바라는 마음에 '푸드송'을 불렀다"고 전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아들 하하와 딸 하주리씨가 출연해 코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하의 '절친' 개리·데프콘 등도 등장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