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수·윤형주·장재인 등 신구 포크 뮤지션이 한 무대에 선다.
14일 공연기획사 죠이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포크 뮤지션 19팀이 총 출동하는 '파주포크페스티벌'이 10월 1~3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1~2일)과 파주 출판도시 야외무대(3일)에서 열린다. '파주포크페스티벌'은 DMZ(비무장지대)가 바라보이는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통일의 염원을 피부로 느끼며 사랑·평화·자유를 노래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포크계의 전설 한대수부터 '세시봉 열풍'의 주인공 윤형주·김세환, MBC '나는 가수다'를 통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윤도현 밴드, '슈퍼스타K2' 장재인까지 초호화 출연진이 확정됐다.
죠이커뮤니케이션 한용길 대표는 "포크음악의 가장 큰 장점은 아름답고 깨끗한 노랫말과 서정적인 멜로디다. 또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온 세대가 공유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깊어가는 가을밤 온 가족이 아름다운 공원에서 포크 음악에 흠뻑 빠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