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옥성면 옥관리 20번지에 위치한 구미시승마장은 올해 9월 개장한 초현대식 승마장이다. 초저가의 이용료와 초현대식 시설, 볼거리는 구미시승마장의 장점이다. 구미시설공단 측은 "구미시와 공단은 시민들의 체력 건강 증진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 시민들에게 복리 혜택을 주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기 때문에 승마장을 저렴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렴한 이용료와 접근성이 장점 구미시승마장은 구미시설공단이 직접 운영하는 만큼 초저가로 서비스하고 있다. 성인 기준으로 1회 2만원에 승마를 즐길 수 있고 월회원의 회비도 30만원에 불과하다. 쿠폰을 구입할 경우 10장에 18만원이라 1만8000원에 한번 승마를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서울 경기 지역의 유명 승마장과 비교하면 최대 25% 가격에 승마를 경험할 수 있다.
접근성도 좋은데 광역 도로인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 IC에서 12㎞ 떨어져 있어 15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 국도 25번과 지방도로와 연결되는 곳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아름다운 자연과 볼거리 넘쳐 구미시승마장은 낙동강변에 위치해 있어 낙동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승마장 앞에는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맑은 날이면 금빛모래와 푸른 강물이 만드는 그림 같은 풍경도 볼 수 있다. 승마장 주변에는 볼거리도 많다. 인근에 '옥성 휴양림'이 있고 승마장 바로 옆에는 대단위의 국화 화훼단지가 조성돼 있다. 또 올 연말이면 낙동강 정비 사업으로 생태테마공원인 '미르공원'이 새롭게 개장한다. 한마디로 구미승마장을 방문하면 말을 타면서 건강을 다지고 휴양림에서 낙동가의 자연을 관조하고 화훼단지와 생태 테마공원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1석4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넓은 마장, 최신식 시설 넓은 마장도 구미시승마장의 강점이다. 국제승마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실외마장이 있다. 실내마장은 밤에도 대낮처럼 환한 가운데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메탈 등 60개로 이뤄진 조명시설이 완비돼 있고 승마하면서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음향시설까지 갖춰져있어 시간·계절에 상관없이 승마를 즐길 수 있다.
또 새롭게 개장한 만큼 부대시설도 뛰어나다. 라커룸 샤워시설은 물론 회원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클럽하우스도 잘 마련돼 있다. 말의 훈련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워킹머신도 설치돼 있고 마방 상태도 청결하다. 특히 구미시설공단이 직접 관리하는 만큼 믿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시설에 문제가 생기면 시설공단이 바로 보수를 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직원들의 서비스도 최상급이다.
채준 기자 [doori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