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10일 초대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박승호(수석)·최일언·김상엽(이상 투수)·김광림(타격)·이동욱(수비)·강인권(배터리)·전준호(작전·주루) 등 7명이 새로 합류했다.
두산 출신이 많았다. 박승호 수석 코치는 삼성서 은퇴한 1994년 이후 삼성·SK·KIA에서 코치를 역임했고, 올 시즌 두산 2군 감독을 지냈다. 1984년부터 OB·쌍방울등에서 선수로 뛴 김광림 코치는 2004년 부터 두산 타격코치로 활동해 왔으며, 강인권 코치도 2006년 이후 두산 배터리 코치로 지도자의 길을 걸어왔다.
이외에도 김상엽 코치는 일본 오릭스 2군 코치 연수를 마친 뒤 지도자로서 새 인생을 시작한다.
이로써 NC는 김경문 감독 아래 스카우트에서 보직을 바꾼 박영태(수비)·구동우·지연규(이상 투수)·전종화(불펜) 코치 포함 총 12명의 코칭스태프 진용을 갖추고 이날부터 전남 강진 베이스볼파크서 선수단 첫 훈련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