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보컬리스트 오윤혜가 가을에 어울리는 애잔한 음악으로 돌아온다.
11일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오윤혜는 12일 미니앨범 '한 사람'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서는 작사가로서의 역량을 뽐내는 것은 물론 한층 성숙해진 명품 보컬도 선보일 예정이다. 관계자는 "'한 사람'은 가수와 작곡가·프로듀서가 합심해 만들어낸 역작으로 오윤혜가 왜 최고의 보컬리스트 중 '한 사람'인지 증명할 곡이다. 오윤혜 특유의 매력적인 중저음과 절제된 보컬이 귀를 즐겁게 할 것이다"고 밝혔다.
오윤혜는 이번 앨범에서 웅장한 스트링에 어쿠스틱 기타를 섞어 이 가을에 어울리는 서정성을 나타냈다. 실력파 기타리스트 샘리와 정재필, 드라마 '도망자' '추노' '여인의 향기' 등에서 현을 담당한 서현일 등이 참여해 기대감을 높인다. 오윤혜는 6월 발표한 싱글 '멍투성이'를 시작으로 8월 '그래서 그대는'까지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2일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공중파·케이블 방송, 소극장 공연, 뮤지컬 '근초고왕 칠지도' 공연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