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수원(31)이 22개월간 입었던 군복을 벗었다.
장수원은 20일 오전 강원도 화천의 15사단 군악대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그는 지난 2009년 12월 30일 충남 논산 육군 훈련소로 입대했다. 이후 각종 군 행사에 참여하며 성실히 복무했다.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제이워크의 무대를 볼 수 있는 건가요' '왜 이렇게 군 생활이 길었던 것 같죠' '무사히 전역해 축하드립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젝스키스 출신 은지원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장수원 전역. 고생했다 수원아! 장하다'라고 축하했다.
장수원은 1997년 6인조 젝스키스로 데뷔했다. 2001년 젝스키스가 해체하고 다음해 김재덕과 함께 2인조 제이워크(J Walk)를 결성했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