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감성 드라마로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연애시대'의 한지승 감독과 제작팀이 드라마 '쉘 위 댄스'를 위해 다시 뭉친다.
'연애시대'는 2006년 SBS에서 방송돼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냈던 드라마. 감우성과 손예진이 주연으로 나서 이혼한 부부가 재결합에 이르게 되는 과정을 감성적이면서도 섬세한 연출로 보여줘 호평받았다. 한지승 감독은 '고스트맘마' '하루' 등의 영화를 통해 충무로 대표 감독으로 활동하다 처음 드라마를 연출해 성공적인 안방극장 신고식을 마쳤다. 한지승 감독의 아내이자 작곡가 노영심도 '연애시대'의 OST를 맡아 스윗소로우가 부른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등의 곡을 히트시켰다.
'셀 위 댄스'도 한지승 감독이 이끄는 '연애시대'의 제작진이 다시 뭉쳤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제작사 스테이팩토리 오민호 대표는 한지승 감독과의 두번째 작업에 최상의 호흡을 자신하면서 "'쉘 위 댄스'는 스포츠댄스라는 소재 자체가 주는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주·조연들의 맛깔스러운 캐릭터, 그리고 매회 디테일을 살려내는 역동적인 스포츠댄스의 매력을 고스란히 살려낸 명품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쉘 위 댄스'는 2012년 상반기 방영예정인 한-중-일 공동제작 드라마 '스트레인저 6'에 이어 스테이지팩토리 오민호 대표와 함께 가와이 신야 후지TV 제너럴 프로듀서가 일본제작 총괄지휘를 맡아 한국 드라마의 일본시장 진출 확대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주인공의 모습을 짜임새 있고 탄탄한 스토리로 그려내며 감동과 환희를 전하는 동시에 화려한 스포츠 댄스 장면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년초 크랭크 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