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샤이니는 오는 11월 3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영국 런던을 비롯해 캠브리지·셰필드·뉴캐슬등 4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제6회 런던한국영화제에 초청돼 3일 오프닝 갈라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주최 측인 주영한국문화원 관계자는 "샤이니가 영국 현지 청소년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어, 런던한국영화제를 보다 폭넓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샤이니의 갈라 콘서트는 11월 3일 런던한국영화제 개막작이 상영되는 런던 레스터 스퀘어 내 오데온 웨스트 앤드 극장에서 펼쳐진다. 샤이니의 히트 곡 무대와 토크로 구성된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샤이니는 최근 유럽의 한류를 이끄는 선두주자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6월 런던의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아시아 가수 최초로 공연을 펼쳐 영국 현지 팬들의 열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SM타운 파리 공연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확인했다. 23일에는 SM타운 뉴욕 공연을 마치고 일본으로 이동해 27일 일본 나고야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쳤다.
제6회 런던한국영화제는 개막작 '최종병기 활'과 폐막작 '부당거래'를 비롯해 30여편의 한국 영화가 다양하게 상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