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최홍만(31)이 5살 연하 일반인 여성과 핑크빛 열애중이다. 최홍만은 16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억울한 일을 당해서 힘들었을 때 곁에서 큰 힘을 준 친구와 사귀고 있다. 그녀를 평생 지켜주고 싶다"고 고백했다. 최홍만은 지난달 자신이 운영하는 주점에서 시비가 붙어 여대생을 폭행했다는 루머에 시달렸다. 술값 계산 과정에서 시비가 붙었고, 여대생의 머리를 주먹으로 때렸다는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되는 등 악재에 시달렸다. 그는 "지난달 '여대생 폭행설'이 돌면서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이 친구가 곁에서 많이 위로해줬다. 평소 친한 동생으로만 생각했지만 당시 그녀의 진심을 깨닫고 프러포즈했다"고 밝혔다.
-사귄지는 얼마나 됐나. "이 친구를 알게 된지는 1년 정도 됐다. 사실 내 주변에 여자가 좀 많은 편이다. 하하. 편한 동생 중에 한 명이었는데, 최근에 심적으로 좀 힘든 일을 겪으면서 많이 위로 받았다. 이 친구라면 평생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힘들었던 일이라면. "최근 '여대생 폭행설'과 관련한 루머가 확산돼 힘들었다. 친구라도 오해할 수도 있는 일인데, 여자친구는 내 곁에 있어줬다. 그 때 그녀의 진심을 깨닫고 프러포즈했다."
-어떤 면이 끌렸나. "빼빼로데이 때는 빼빼로를 묶어 만든 사람키 만한 건담 로보트를 선물 받았다. 힘도 세지 않은 여자가 그 큰 선물을 만들고, 차에 싣고 운반한 정성을 생각하니 너무 감동적이었다. 확 끌리는 계기가 됐다. 지난달 생일 때 받은 선물도 기억이 난다."
-뭘 하는 사람인가. "신상에 대해서는 전혀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평범한 일반인인데 하는 일은 몇가지 있다. 그런 부분은 꼭 지켜주고 싶다."
-얼마전에는 일본 톱모델과 염문설이 나기도 했었는데. "사사키 노조미와 사귄 적은 없다. 근데 정말 신기한 것이 여자친구가 사사키 노조미를 꼭 닮았다. 나도 굉장히 신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