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전문채널 J골프는 동계 시즌을 맞아 나눔골프대회와 드라마, 레슨존 편성 등 대대적인 프로그램 개편에 나선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는 자선 골프대회인 ‘BMW 채리티 챌린지’가 방송된다. 이미 21일 첫 방송된 이 나눔 대회는 명사와 투어 프로가 한 팀이 돼 기부를 위한 훈훈한 라운드를 펼친다. 22일부터 매주 화요일 자정 12시에는 모교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이는 ‘2011 대학동문 골프 최강전’(사진)이 방송된다.
특히 골프채널 중에서는 처음으로 방송되는 골프 드라마 '버디버디'가 큰 볼거리다. 한국만화대상 대통령상을 받은 이현세 화백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버디버디'가 22일부터 매주 화·수요일 오후 11시에 안방을 찾아간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명의 골프 천재 성미수(유이)와 민해령(이다희)의 꿈과 열정, 그리고 경쟁 관계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또 23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는 신설 프로그램 ‘인문의 숲에서 그린을 본다’가 방송된다. 골프와 소통, 자기 성찰 등 인문학적 시각으로 골프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다.
‘J골프 전지훈련’ 시간대도 마련돼 다양한 레슨 프로그램들이 전파를 탄다. 아침형 시청자를 위한 새벽시간존(오전 4시대)과 직장인을 위한 점심시간존(낮 12시 대), 그리고 오후 5시대로 나눠 ‘양용은의 THE BEST LESSON’, ‘박희영, 안나로손의 프라이빗 레슨’ 등이 방송된다.
J골프의 간판 레슨 프로그램 ‘라이브레슨 70’은 매주 화·수 오후 8시30분으로 시간대를 옮겨 1시간 일찍 시청자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