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시시콜콜 20문 20답다른 직업을 선택했다면=백수. 어렸을 때부터 잘 하는 게 없었다.
요즘 보는 드라마=뿌리깊은 나무. 요즘 푹 빠졌다.
김주성에게 강동희란=존경하는 선배님이자 감독님.
자주 연락하는 다른 팀 선수는=표명일·송영진(이상 KT)·조상현(오리온스)
함께 뛰면 믿음직한 선수는=신기성. 패스가 정확하다.(둘은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동부 전신 TG삼보에서 함께 뛰었다)
애창곡은=요즘 노래는 잘 안 듣는다. 클래식을 좋아한다. 너무 아저씨 취향인가.
좋아하는 NBA 선수는=케빈 가넷(보스턴). 포지션도 같고 보고 배울 점이 많다.
기억에 남는 팬은=2002년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응원해주시는 여성 세 분. 당시 중학교 2학년이었는데 지금은 직장인이다.
휴대폰 바탕화면은=딸 사진. 부인이 '내 사진은 없다'며 구박한다.
좌우명=귀를 열고 남의 이야기를 잘 듣자.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구워 먹는 고기면 다 좋다.
최근 읽은 책=선물 받은 김홍신 작가님의 대발해. 3편을 읽고 있다.
최근 즐겨보는 TV 프로그램=개그콘서트. 일요일 저녁의 유일한 낙.
무인도에 떨어진다면 가져가고 싶은 세 가지=아내와 딸. 그리고 훗날 낳을 아들.
신체조건을 바꾸자면=180㎝ 정도의 키. 가드로 한 번 뛰어보고 싶다.
요즘 가장 큰 고민거리=올 시즌 정규리그 1위를 어떻게 지키나.
100억이 생긴다면=부인에게 전액 맡긴다. 알아서 잘 할 것이다.
잠버릇은=자주 뒤척거린다. 여보 미안해.
버저비터를 맡기고 싶은 선수는=박지현. 요즘 3점슛 감각이 좋다.
김주성(왼쪽)이 5월 11일 아내 박지선 씨와 함께 잠실야구장을 찾아 LG-한화전을 관전하고 있다. 둘은 2008년 5월 결혼해 2010년 첫째 딸 서윤 양을 낳았다. 이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