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코미디 빅리그’ 옹달샘(유세윤, 장동민, 유상무)이 지난 시즌의 분장개그를 잇는 ‘신상털기 개그’로 시즌2 첫 무대를 연다.
24일 첫 방송되는 tvN '코미디 빅 리그'에서 옹달샘은 ‘앗! 귀신이다’라는 새 코너를 준비했다. 이번 코너에서는 원한 맺힌 귀신들의 한을 풀어주는 퇴마사 트리오로 변신한다. 검정색 의상으로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무장한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세 사람은 무대 위에서 개인적인 사생활을 집요하게 캐묻는 ‘신상털기 개그’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동민과 유상무는 유세윤이 귀신의 빙의됐는지 확인하겠다며 친한 친구끼리만 알 수 있는 사실을 물었다. “한 달에 얼마 버느냐”는 질문에 머뭇거리던 유세윤은 퇴마용 방망이로 신나게 몽둥이 찜질을 받고 나서야 “한 달에 천 만원 넘게 벌어요”라고 털어놨다. 한 대 더 맞을 때마다 조금씩 높은 액수를 고백하는 유세윤의 연기에 방청객들은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했다.
‘코빅’은 프로스포츠의 리그제를 개그와 접목시킨 새로운 개념의 코미디쇼다. 우승팀에게 상금을 수여한다. 이번 시즌에는 총 상금 2억 5천만 원, 총 15라운드 승부로 스케일을 키웠다.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안영미, 김미려, 정주리, 정종철, 박휘순, 양세형, 이재훈, 김인석 이국주 등의 기존 스타들에 강유미 등 새로운 얼굴이 가세했다. 오후 9시 tvN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