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방도리 432-2에 위치한 광주승마클럽은 말산업특별법이 발효된 후 경기도에 첫 번째로 생긴 농어촌승마장이다. 박수양(51) 광주승마클럽 원장은 "돈을 벌기 위해 승마장을 운영하는 것은 아니다. 맑은 공기 적당한 운동을 통한 건강한 생활과 승마 저변확대를 위해 승마클럽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말타기 좋은 승마장
광주승마클럽은 일반인이 승마의 재미에 푹 빠질 수 있는 조건을 모두 가지고 있다. 항상 안전한 말이 대기 하고 있고 유럽산 웜블러드와 국내산 서러브렛·한라마를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품종의 말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승마클럽이 보유한 땅에 조성한 3㎞의 외승코스도 승마의 재미를 더한다. 이밖에도 국내에서 열리는 국민생활체육승마전국연합회 대회에 모두 출전해 대회 출전 경험도 쌓을 수 있다. 게다가 광주승마클럽은 항상 대회에서 우승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전국민말타기운동 강습생부에서는 최근 2연패를 거뒀다.
▲뛰어난 접근성
서울 잠실에서 승용차를 이용하면 광주승마클럽까지 30~40분이면 충분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서울 잠실 사거리에서 500-1번 직행 버스를 타면 곤지암터미널까지 1시간이면 도착한다. 여기에서 택시를 이용하면 10분 정도 걸리고 택시 요금은 5000원 정도 소요된다. 곤지암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는 방법도 있다. 34-1번을 타고 40분 정도 소요되는데 방도리 마을 입구에서 내려서 도보로 300m정도 걸어오면 승마장을 만날 수 있다.
▲주변에 볼거리 많아
승마장에서 '곤지암 리조트'까지는 승용차로 10분이면 도착한다. 봄·여름·가을이면 승마를 하기 전 골프를 즐긴 후 승마로 경직된 근육을 풀어줄 수 있다. 겨울에는 승마후 스키를 즐길 수 도 있다. 또 10분 거리에 '경기도 도자기 박물관'과 '도자기엑스포 조각공원'· '스페인 조각공원'이 위치해 있다. 또 배연정씨가 운영하는 맛집인 '소머리국밥'도 승용차로 10분이면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