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브리핑] ‘3부리그팀’ 미란데스, 결승 진출 실패 外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3부리그 미란데스가 8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 국왕컵 4강 2차전에서 홈팀 빌바오(1부리그)에 2-6으로 완패, 1·2차전 합계 3-8로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미란데스는 국왕컵에서 프리메라리가의 비야레얄, 라싱 신탄데르, 에스파뇰 등 상위권 팀들을 차례로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다. 한편 빌바오는 9일 열리는 바르셀로나와 발렌시아 경기의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쇼트트랙 노진규(한국체대)가 제58회 대한체육회 체육대상을 받는다. 체육회는 7일 이사회를 통해 지난해 아스타나-알마티 겨울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2관왕 노진규를 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체조의 양학선(한국체대)과 알파인 스키 김선주(하이원)는 남녀 최우수상을 받는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충남 아산시를 2016년 전국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7·미국)가 8일(한국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미국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스포츠 스타' 2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1위는 불법 투견 도박 주선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미국프로풋볼(NFL) 선수 마이클 빅이 뽑혔다.
○…남자테니스 대표팀이 10일부터 사흘간 경북 김천 국제실내테니스장에서 2012 데이비스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1그룹 1회전(4단1복식)으로 대만과의 경기를 치른다. 2010년 지역 2그룹으로 강등됐다가 지난해 1그룹 복귀에 성공한 한국은 대만을 꺾으면 중국-호주의 승자와 4월 2회전에서 맞붙는다.